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이하 민간자문위)는 '통상조약의 체결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에 따른 산업부의 민간자문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통상정책 수립 및 통상협상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윤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산업과 통상의 연계 강화라는 신통상정책 추진방향에 따라 재구성된 민간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자문위원들은 국회·학계·업계·관계부처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상품·규범·서비스 등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인사를 균형적으로 안배해 최종 선발됐다.
자문위원들로는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김연화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장, 송주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정명생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연구본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다수 포함됐다.
윤 장관은 이들과 함께 △한·중 FTA 협상 추진동향 및 대응방안 △TPP 협상동향 및 대응방안 △쌀 관세화 유예만료 대응계획 등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윤 장관은 "이번 회의시 도출된 건설적인 토론 내용을 향후 산업부 통상정책 수립 및 이행시 반영토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통상교섭민간자문위원회가 통상전문가와의 실질적인 소통과 토의의 장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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