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러,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기본합의 환영”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정부는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와 관련한 미국과 러시아의 기본 합의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15일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우리 정부는 14일 제네바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폐기 기본합의가 도출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이번 합의를 이끌어 낸 미국과 러시아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합의에 포함된 화학무기의 신고·검증·폐기 등 제반 의무사항을 시리아 정부가 신속하고도 철저하게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북한을 포함해 화학무기금지협약(CWC)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들이 이 협약에 조속히 가입해 화학무기 사용금지 및 철폐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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