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에서 “오늘 아침 서머스 전 장관과 얘기하고 연준 의장 후보로 자신을 고려하지 말라는 그의 결정을 받아들였다”며 “서머스 전 장관은 대공황 이후 미국이 최악의 경제 상황을 맞았을 때 경제팀의 중요한 일원으로서 경제를 회복시키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문성과 경험, 리더십을 최대한 발휘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의 국가를 위한 지칠 줄 모르는 봉사에 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그의 지도와 자문을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머스 전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통화한 후 그에게 보낸 서한에서 “지명이 된 이후 인준 과정이 험악해질 것 같다”며 “이는 연준의 이익과 경제 회복이 진행 중인 미국의 이익에 도움이 되질 않을 것 같다”며 후보로 검토하지 말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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