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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업체 절반 2013년 추석 경기 예년 보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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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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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사 업체 67.9%, 추석 휴무 4∼5일, 74.1%, 추석 상여금 지난 해 수준 지급, 62.9%, 본격적인 경기 회복은 내년 하반기 이후 전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지역 기업 중 거의 절반이 예년 보다 악화된 추석 경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김광식)가 인천지역 372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추석 경기 관련 기업인 의견 조사’ 결과, 올해 추석 경기가 예년에 비해 ‘매우 악화’되었다는 업체가 9.9%, ‘악화’되었다는 업체가 38.9%로 조사업체의 절반 가까운 48.8%의 업체가 예년에 비해 올해 추석 경기가 어렵다고 응답하였다.

한편 ‘예년과 비슷’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46.4%였고, ‘호전’되었다는 업체는 4.5%, ‘매우 호전’ 되었다는 업체는 0.3%에 불과하였다.
조사 업체의 67.9%는 추석 연휴 기간에 법정 공휴일인 수준인 ‘4∼5일’ 동안 쉬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3일’ 만 쉰다는 업체가 21.9%, ‘6∼7일’ 쉰다는 업체가 6.1%로 조사되었다. 한편 ‘8일 이상’ 장기 휴무 업체와 ‘추석 당일 하루’ 만 쉰다는 업체는 각각 1.6%로 나타났으며, 추석 연휴에도 ‘쉬지 않는다’는 업체(0.8%)도 극소수 있었다.

추석 상여금은 조사업체의 41.5%가 ‘기본급의 50% 이하’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1.4%의 업체가 ‘기본급의 51∼100%’를 추석 상여금으로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기본급의 100%를 초과’하여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0.5%에 불과하였으며,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도 36.6%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상여금 수준이 지난 해와 비교하여 ‘같다’는 업체가 74.1%로 조사되었으며, ‘적어졌다’는 업체는 22.5%로 나타났다. 한편 ‘많아졌다’는 업체는 3.4%에 불과하였다.
추석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난 해보다 적게 지급하는 업체는 그 이유로 경기 침체에 따른 ‘지급 여력 부족’(34.1%)을 가장 많이 지적하였으며, 다음으로 사규에 ‘지급 규정이 없거나’(28.8%), ‘연봉제 실시’(25.0%)에 따라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은 업체도 큰 비중을 차지하였다. ‘기타’ 사유는 12.0%로 조사되었다.

한편 경기가 언제 쯤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설문에 조사업체의 37.8%가 ‘내년 하반기’ 쯤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하였고, ‘내년 상반기’ 경기 회복을 전망한 업체가 29.1%, ‘내후년 이후’에나 경기가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 25.3%로 조사되었다. 한편 경기가 ‘현재 본격 회복 중’이라는 업체도 7.9%에 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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