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따르면 해당 토지구획정리 사업지구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장기간 사업계획이 수립되지 못한 유보지(마전: 4만5067㎡, 불로: 7만5119㎡)로 인해 사업기간 장기화 및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 행사 제약 등으로 각종 민원이 발생되었다.
그러나, 이번에 본부에서 제안한 협의안에 대해 군사시설보호구역 심의에서 건물 고도제한 및 녹지조성 등의 조건을 내세워 동의됨에 따라 장기간 유보되었던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 1월부터 시작된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마전지구는 60만9404㎡ 규모에 총사업비 850억3천6백만원, 불로지구는 38만5640㎡ 규모에 총사업비 547억9천5백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는 마전 불로 토지구획정리사업 지구 내 유보지(군사시설보호구역)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2014년 상반기 중 지구단위계획 및 환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십여년 이상 답보되었던 군사시설보호구역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 숙원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