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Utd 구단에 100억 지원 예정

  • 재정난에 허덕이던 구단에 복음의 소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재정적 어려움에 허덕이던 시민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Utd) 프로 축구단에 복음이 전해졌다.
복음의 소식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Utd에 총100억원의 규모의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항공사)는 최근 확대간부회의 논의를 거쳐 인천Utd에 대한 재정지원(안)을 의결했고 이사회 개최전 국토교통부와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공항공사는 조만간 인천시 및 인천Utd와 재정협약식을 갖고 올해 우선 20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총 100억원 규모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더욱이 공항공사는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추후 후원규모를 늘릴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어 인천Utd팬을 비롯한 인천시민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정창수 공항공사사장은 “최근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자치법규를 마련하는등 인천시와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계기로 이번 재정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며 “ 앞으로 지원계획 확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인천Utd의 한관계자는 “그동안 재정적 어려움으로 선수다을 비롯한 관계자 모두가 마음고생을 많이 해 왔다” 며 “이번 결정은 우리구단에 진정한 복음으로 구단이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 인천시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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