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교차로 121개소 신호등 1723개를 백열등에서 LED등으로 교체했다.
백열등은 전력 소비량이 100W이지만 LED등은 5W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시는 모든 신호등의 전기시설용량이 1KW 미만일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6월부터 관내 121개소의 모든 신호등의 전기사용량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 신호등 내 불필요한 전력을 모두 차단하고 모든 신호등의 계약전력을 2KW에서 1KW로 변경했다.
이 결과 교통신호등 전기요금을 매월 151만 원씩 절감해 연간 총 1812만 원을 절감하게 됐다.
또한 시는 관내 경보등 141개소에 대한 전기요금 일제조사를 연내에 실시해 추가적으로 전기요금을 절약해 나갈 예정이며 현재 시청과 각 읍·면사무소에서 별도로 납부하던 신호등 전기요금을 시청에서 일괄 납부하도록 개선해 전기요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사용을 없애고 지속적으로 비용절감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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