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측 "'강남블루스' 긍정적 검토…우선 '상속자들'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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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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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가 영화 '강남블루스'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화 '강남블루스'(감독 유하)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중이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아주경제에 "강남블루스 출연을 제의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낙 뛰어난 감독님의 작품이기도 하고 시나리오가 좋아 출연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SBS '상속자들' 촬영 중이고 강남블루스는 내년 초에 크랭크인할 예정이라 우선 드라마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민호가 주연으로 물망에 오른 강남블루스의 유하 감독은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등을 연출한 바 있다.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강남 부동산 개발 시기와 맞물린 정치권력과 암흑 세계의 유착을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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