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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전 지사, 내년 도지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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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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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신구범 전 제주지사(사진)가 내년 6월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나섰다.

신 전 지사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자존 번영의 100만 제주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화두로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신 전 지사는 “최근 내년 도지사 선거를 겨냥한 신종 공작음모가 병세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며 “제주판 3김 동반퇴진 공작음모가 바로 그 것”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우근민, 김태환, 신구범이 동 시대를 살았다는 이유로 동반퇴진 해야 한다면 일제 강점기 한 시대를 같이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친일파와 독립투사를 동일한 죄목으로 처단하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또 “민주주의 근간은 선거”라며 “제주사회를 마비시키고 분열시켜온 공작정치를 더 이상 방관하거나 기피하지 않고, 피해자로 남아 있지 않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

신 지사는 “제주사회는 원칙과 기본으로 되돌아가야한다”고 주장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완전한 분권과 완전한 자치실현 ▲4조원 규모의 도부펀드 조성 ▲한·중 FTA 협상 대응 ▲제주도민 100만시대 그랜드 디자인 등의 공약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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