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은 지적도, 지형도, 용도지역도, 토지정보, 건물정보, 도로명주소 등 각종 공간정보를 담은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PC로 인터넷 접속을 통해 시의 건축물, 도로, 문화재, 관광지 등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충남도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은 고해상도 항공영상 기반으로 현실세계와 같이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에 활용 함은 물론, 도민들이 고향을 컴퓨터상에서 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듯한 3D 비행시뮬레이션으로 둘러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 친지들과 고향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 도민들도 3D 비행시뮬레이션으로 고향을 둘러보는데 충청도 3차원공간정보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2월 ‘충남도 3차원공간정보시스템’을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충남도 공간정보 모바일 서비스’(http://m3dgis.chungnam.net)를 구축해 도민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행정업무 활용과 도민 생활편익 증대 등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의 많은 활용을 부탁했다.
한편, 충남도 3차원 공간정보 시스템은 지난 2010년 2월 서비스를 시작해 2013년 8월말 현재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3dgis.chungnam.net)에 접속해 이용한 건수가 일일 평균 5000건이 넘었다는 분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