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군 지역 전국 평균 고용률인 64.9% 보다 5.1% 높은 수치로, 태안군(73.1%)에 이어 충남도 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역 내 기업 고용률이 타 지역보다 낮고, 인구 노령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및 노인층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청양군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순수군비 6억5500만원을 일자리 예산에 추가 편성·투입하는 등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 2013년 7월말 현재 2,174개의 공공부문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앞으로 연말까지 군민 10%에 해당하는 3,000여개까지 공공부문 일자리를 확대 창출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주민의 고용을 유발할 수 있는 우량한 기업을 유치하고 취업정보센터를 활성화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집중해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부분에서도 더 많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용조사는 지역 고용정책 수립에 필요한 시·군 단위 고용 기본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된 것으로 2013. 4. 21.부터 5. 6.까지 방문 면접 및 인터넷 조사로 실시됐으며, 조사 대상기간은 2013. 4. 14.부터 4. 20.까지 1주일동안 진행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약 19만9천 표본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15세 이상 가구원으로서, 청양군 조사대상 가구원은 약7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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