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찾아가는_가축_무료진료_행사. |
이번 행사는 정산면 역촌리에서 개최됐으며 이곳은 2010년 구제역 발생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으로 어느 지역보다도 가축질병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관내 수의사 4명이 모두 참석해 축산인의 질병 상담은 물론 투약지도, 출장 진료를 펼쳤다.
특히 이날 대전·충남 수의사회 전무형 회장이 직접 방문, 요즘 화두인 수의사 처방제, 진료비 지원사업 등에 대해 농가들에게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한 축산농가는 “이렇게 한자리에서 많은 원장님의 질병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종종 이런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전·충남 수의사회 전무형 회장은 “청양군 농가의 가려움을 긁어 주는 마을 봉사의 날에 이렇게 뜻 깊은 봉사를 함께 할 수 있었다”며 마을봉사의 날과 같이 봉사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이석화 청양군수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추후에도 마을 봉사의 날에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진료를 받지 못하신 분은 다음 마을 봉사의 날에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