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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에 전시중인 신미경의 비누로 만든 도자기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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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이터 모던 미술관에서 온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작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됐다. |
아주경제 박현주기자=추석 연휴 기간인 18~22일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본관과 덕수궁미술관에서는 기획·상설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과천 본관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 공성훈과 후보 신미경, 조해준, 함양아 등 작가 4명의 회화, 조각, 설치, 영상 등 110여 점을 4개의 개인전 형식으로 보여주는 ‘올해의 작가상 2013’이 열리고 있다.
또 본관 중앙홀에서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DavidHockney.76)의 대작, ‘데이비드 호크니: 와터 근처의 더 큰 나무들’을 전시한다. 캔버스 50개를 연결한 폭 12m, 높이 4.5m 규모의 대형 풍경화다. 이 작품을 제작하기까지 여정이 담긴 호크니의 다큐도 상영한다.
안국동 사비나미술관도 연휴내내 문을 연다. 세계적인 무용수들이 중력의 법칙으로부터 해방되는 1천분의 1초를 카메라에 담아내는 작업을 해온 사진가 조던 매터의 전시 ‘우리 삶이 춤이 된다면’이 전시중이다. 연휴기간 미술관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은 입장료 1천원을 할인해주고 4인 이상인 가족 관람객들도 입장료를 1000원씩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인 8000원, 학생 6000원. (02)736-4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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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쌈지길에 문을 연 ‘트릭아트뮤지엄’은 명화를 패러디한 눈속임 작품들을 선보인다. |
인사동 쌈지길에 문을 연 관객참여형 미술관 ‘트릭아트뮤지엄’도 추석 당일인 19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내내 ‘박물관은 살아있다’ 전을 연다.
고전 명화를 패러디한 트릭아트 작품과 김창열, 고영훈, 김강용, 고영훈, 배준성의 작품과 패트릭 휴, 장샤오강, 위에민준 등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가들이 진짜 그림이 전시됐다. 관람료 성인 9000원, 어린이 7000원. (02)6933-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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