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일산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각종 재난사고 및 대형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3년간 경기도내 추석 연휴기간 긴급출동 현황은 화재 53건, 구조 576건, 구급 3,865건으로 평소보다 다소 많이 발생했으며 영업 중인 병원이나 약국 등 응급의료상담 문의 전화도 일일 평균 4천여건으로 평일보다 5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산소방서는 연휴기간 중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상황관리, 화재취약대상 24시간 감시체제 및 119구조·구급대 긴급대응태세를 강화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당직 병・의원 및 약국 현황을 상황실에 비치, 119를 통해 문의 시 상황요원이 즉각 안내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추석명절을 대비해 일산소방서는 관내 대형판매시설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와 일산시장에 대한 소방통로확보훈련을 진행했으며, 시장 관계자에게 소방차 길터주기 등 화재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유사 시 초동 조치가 가능토록 시장 내 비상소화전 및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해서 교육을 했다.
서은석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사고의 신속한 초동 대처 및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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