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프랜차이즈업체 CEO 만나 법준수 당부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고용노동부는 1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편의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주요 프랜차이즈업체 대표 등을 대상으로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프랜차이즈업체 관계자들에게 최저임금 준수, 임금체불 근절, 서면근로계약 체결, 4대보험 가입 등 준수를 요청하고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박재구 비지에프리테일 대표이사, 윤일중 지에스리테일 대표이사, 정문목 CJ푸드빌 운영총괄, 노일식 롯데리아 대표이사, 조상호 BR코리아 대표이사 등 업체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프랜차이즈업체가 협업을 통해 기초고용질서가 확립된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장관은 이어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 간 공정계약을 통해 가맹점이 노동관계법을 준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