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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육교사들, 보수교육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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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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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시 보육교사들이 보수교육환경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인천보육교사협의회,인천여성회,인천시회복지보건연대보육분과,공보육 실현을 위한인천보육포럼은 16일 오후 인천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시는 1만여명에 달하는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보수교육환경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보육교사들의 전문성향상과 자격승급을 위한 보수교육은 현행 영유아보육법에 의해 직무교육의 경우 40시간,승급교육은 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도록 의무하고 있다.

하지만 보수교육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인천시는 보수교육시간을 야간과 주말에만 개설하고 있는데다 교육인원마저 제대로 제한하지 않고 콩나물교실을 운영하는가 하면 승급교육비를 차등해 지급하는등 운영의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고 보육교사들은 주장했다.

이 때문에 보육교사들은 △평일낮 보수교육반을 개설하라 △보수교육에대한 대체교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라 △정원규정을 마련하라△보수교육장의 교육환경 개선하라 △보수교육비 차등 없이 승급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라 며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에대해 인천시의 한관계자는 “교육시간 조절문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지만 예전에 주간반을 개설해 운영한 결과 참석교사 수가 너무적어 폐강한 사례가 있다” 며 “승급교육비는 다른 업종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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