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누구나 병을 안고 오래 살아가는 시대, 삼성화재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왕십리 역에 고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푸른 향기가 느껴지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 왔다.
일명 ‘무병장수의 길’에는 계단 전체에 숲 속 길이 랩핑되어 있고 계단 양 끝에는 약 70여 그루의 실제 나무가 심어져 있어 마치 교외의 멀리 떨어진 깊은 숲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놀라움을 자아낸다.
70그루의 나무가 계단에 빽빽하게 들어선 것만 해도 장관이지만 이에 더해 계단 전체에서는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 향이 분사 되고 있다.
피톤치드 향을 통해 이 길을 지나는 고객들은 삼림욕을 하는 듯 심리적으로도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무병장수’의 길은 서울 시내의 오감 만족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그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피톤치드는 100%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로 도심 속 지하철에서의 유해 세균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실제 교외 산림욕을 하고 온 듯한 효과를 경험 할 수 있다.
왕십리 역에 설치 된 ‘무병장수의 길’은 다음달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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