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 '무병장수의 길' 캠페인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100세 시대, 누구나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 것이 꿈이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수많은 질병과 위험들로 ‘무병장수’의 길은 요원하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렇듯 누구나 병을 안고 오래 살아가는 시대, 삼성화재가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서울 도심 한복판인 왕십리 역에 고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바람을 담아 푸른 향기가 느껴지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 왔다.

일명 ‘무병장수의 길’에는 계단 전체에 숲 속 길이 랩핑되어 있고 계단 양 끝에는 약 70여 그루의 실제 나무가 심어져 있어 마치 교외의 멀리 떨어진 깊은 숲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 만큼 놀라움을 자아낸다.

70그루의 나무가 계단에 빽빽하게 들어선 것만 해도 장관이지만 이에 더해 계단 전체에서는 자연에서만 느낄 수 있는 피톤치드 향이 분사 되고 있다.

피톤치드 향을 통해 이 길을 지나는 고객들은 삼림욕을 하는 듯 심리적으로도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무병장수’의 길은 서울 시내의 오감 만족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그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피톤치드는 100%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로 도심 속 지하철에서의 유해 세균을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실제 교외 산림욕을 하고 온 듯한 효과를 경험 할 수 있다.

왕십리 역에 설치 된 ‘무병장수의 길’은 다음달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