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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서 9월 '북 콘서트' 추정경 작가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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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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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인천, 2015 책의 수도’선정 기념 소설 '벙커' 작가편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유영성 이하 공사)는 유네스코 지정 ‘인천시, 2015 책의 수도 선정 기념 북콘서트’를 소설 '벙커'의 지은이 추정경 작가편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컴팩.스마트시티(옛 인천도시계획관)에서 오는 24일 오후 3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설 벙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학교폭력의 가해자가 돼 한강대교 아래에 숨겨져 있던 비밀의 공간 벙커로 숨어든 열여섯 살 소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소설 속에서 작가는 우리 사회에 만연한 폭력과 소통의 부재, 그리고 그 속에서 끊임없이 상처받고 있는 10대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작가 추정경은 지난 2010년 ‘내 이름은 망고’로 제4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사는 ‘책 읽는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부터 경인방송과 함께 라디오책방 공개방송을 북 콘서트 형식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진행하고 있다.

추정경 작가의 소설 및 삶과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줄 이번 북 콘서트는 라디오 공개방송 형식으로 무료관람이다.문의 032-85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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