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와 한국IBM은 '솔루션 프로바이더(SP1) 비즈니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을 통해 SGA는 국내 시장에서 IBM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 공급 및 유통권을 확보하게 되며 특히 빅데이터와 관련한 솔루션 유통 및 영업에 한국IBM과 협력해 공동 마케팅을 하게 된다.
한국IBM은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해 비즈니스 파트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솔루션 프로바이더(SP1)는 IBM의 핵심 IT솔루션을 직접 구매 및 공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 자격을 말한다. SP1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사업역량과 재무현황을 다각도로 판단해, 미국 본사의 최종 승인이 이뤄져야 하는 등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은유진 SGA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 서버 및 네트워크 보안소프트웨어와 IBM의 하드웨어 제품과의 번들링을 통해 주요 매출처인 시스템통합(SI)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 및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은 대표는 주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영업에 나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추가 매출을 올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내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위해 SGA의 빅데이터 기반의 보안관제 기술 및 IT시스템 구축 경험에 IBM의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솔루션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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