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만을 다루겠다"

손석희 [사진=JTBC '뉴스9'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이 앵커로 복귀했다.

 

14년 만에 앵커로 복귀한 손 사장의 JTBC ‘뉴스9’이 16일 오후 9시 전파를 탔다.

 

손석희는 “시청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부터 뉴스 진행을 맡게 된 손석희입니다”라며 ‘뉴스9’의 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부터 매일 밤 다시 뉴스를 전달하게 됐다”며 “어깨가 무겁고 부담감도 크다. 제작진 모두가 한마음으로 오늘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 사장은 ‘진실을, 모든 진실을, 오직 진실을만을 다루겠다’는 프랑스의 유명 언론인 뵈브 메리의 말을 인용하며 “그럴 수만 있다면 몸과 마음도 가벼워질 것 같다.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석희의 앵커 복귀는 2000년 M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하차 이후 14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