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심사결정자료를 통해 손목터널증후군에 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08년 10만 명이던 진료인원은 2012년 16만 명으로 약 6만명 증가했다. 이는 연평균 8.9% 증가한 수치다.
6만 명 중 여성(79.0%)이 남성(21.0%)에 비해 4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여성 환자의 비율이 44.1%나 차지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과 손목을 무리하게 사용해 생기는 것이다. 힘줄과 신경, 혈관 등이 손목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마비 현상이다.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게 스트레칭을 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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