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 시리아 합의안에 기대 나타내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화학무기 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안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1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지난 2008년 9월 15일 있었던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을 계기로 일어난 글로벌 금융위기 5주년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연설하기 직전에 “지난주 말 우리는 시리아 화학무기를 파괴할 수 있도록 국제 통제 하에 두는 데 매우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며 “제대로 이행되면 이번 합의는 시리아 화학무기가 자국민뿐 아니라 세계에 주는 위협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화학무기를 찾아내 파괴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시리아) 합의안은 제대로 이행돼야 한다”며 “우리(국제 사회)는 아직 거기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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