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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3시리즈·5시리즈 등 13개 차종 결함…133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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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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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1·3·5시리즈 등 승용차 13종 1330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나선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차종 중 지난 2009년 제작된 120d·520d·X3 20d·X5 30d·X6 30d 등 5개 차종 790대에서 연료 필터 내부의 히터가 꺼지지 않아 배터리 방전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발견됐다.

또한 지난 2002년 제작된 318i·320i·325i·330i·325ci·330ci·325xi·M3 등 8개 차종 540대에서는 에어백 팽창장치 불량으로 에어백이 정상적으로 부풀지 않을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7일부터 BMW 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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