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감격시대' 편성, 불발 아닌 연기" 공식입장

김현중[사진 제공=키이스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KBS가 드라마 ‘감격시대’ 편성 연기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17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해 온 수목드라마 ‘감격시대’의 편성이 연기됐다. ‘불발’이 아니라 ‘연기’된 것 뿐”이라고 밝혔다.

공식입장에 따르면 KBS는 ‘감격시대’의 편성 연기의 이유로 ‘완성도’를 들었다. 작품 특성상 해외 촬영분이 많은 ‘감격시대’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감격시대’는 방학기 화백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현중과 임수향이 주인공에 캐스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