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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
패션그룹형지는 관계사인 우성아이앤씨와 함께 에리트베이직의 주식 총 354만6676주를 취득해 총 28.7%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인수에 드는 총 비용은 약 246억원이다.
에리트베이직은 학생복 브랜드 '엘리트' 보유하고 있는 국내 학생복 시장 1위 기업으로 1969년부터 45년동안 국내 학생복 시장을 선도해왔다.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 중심이던 사업영역을 노스케이프, 와일드로즈 등의 브랜드를 통해 아웃도어 시장으로 확장했으며, 지난해 4월 우성아이앤씨 인수를 통해 남성복 시장 진출했다.
또 지난 8월에는 프리미엄 패션몰 바우하우스 인수를 통해 유통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에리트베이직 인수를 통해 학생복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패션그룹형지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라며 "특히 1318 세대의 고객층을 흡수, 패션시장 내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크로커다일레이디, 샤트렌,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CMT, 캐리스노트) △남성복(아날도바시니, 예작, 본, 본지플로어, 랑방컬렉션) △아웃도어(와일드로즈, 노스케이프) 등 총 13개 패션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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