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5시간50분…귀성길 정체 대부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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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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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고속도로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체가 풀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귀성 차량의 경우 부산 5시간50분, 대전 3시간, 대구 5시간, 광주 4시간10분, 강릉 3시간, 목포 6시간10분 등이 소요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정체 구간 없이 시속 80㎞ 이상으로 운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화성휴게소∼행담도휴게소, 서천나들목∼군산나들목 등 40.09㎞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은 괴산휴게소∼연풍터널남단, 상주나들목∼상주터널남단 등 21.08㎞ 구간에서 시속 40㎞ 이하로 운행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문막나들목∼문막휴게소 4㎞ 구간에서 다소 정체가 빚어지고 있지만 나머지 구간은 소통이 원활하다.

도로공사는 현재까지 36만대 가량이 수도권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중 5만대가 더 수도권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당일인 11일은 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오전 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내내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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