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예산처(CBO)가 발표한 ‘2013년 장기 재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GDP 대비 국가부채 비중은 73%인데 현재 상태대로 미국의 재정 수입·지출이 이뤄진다면 그 비중은 오는 2038년 100%로 상승할 전망이다.
CBO는 “큰 틀이 바뀌지 않고 현행 법령이 유지된다면 앞으로 몇 년 동안은 GDP 대비 국가부채 비중이 다소 낮아지겠지만 이후에는 재정적자가 급증하고 결국 국가부채도 지금보다 늘어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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