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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제보로 인한 선수 벌타 줄어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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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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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PGA투어 커미셔너 밝혀…우즈와 만나 의견 청취도

팀 핀첨 미국PGA투어 커미셔너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앞으로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시청자 제보로 인해 선수가 벌타를 받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팀 핀첨 미PGA투어 커미셔너는 지난 17일(한국시간)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신중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힌데 이어 18일에는 당사자 중 한 명인 타이거 우즈(미국)를 만나 이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즈는 시청자들의 제보를 받아들이는 시간을 정해 그 범위에서만 효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올해 규칙위반으로 세 차례나 벌타를 받았다. 그 가운데 지난 4월 마스터스토너먼트와 지난주 BMW챔피언십에서는 시청자의 제보가 근거가 돼 벌타를 받았다. 특히 BMW챔피언십에서 볼옆 나뭇가지를 치우다가 볼이 움직였다는 이유로 2벌타를 받은 것에 대해 우즈는 “볼이 흔들렸을뿐 움직이지 않았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핀첨은 “TV 카메라는 톱랭커들에게 집중되게 마련이므로 톱플레이어들이 시청자들의 항의에 연관될 가능성이 많다. 지난주 BMW챔피언십에서도 70명의 출전선수 중 톱랭커 7∼8명이 카메라에 자주 잡혔다. 그러다 보면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시청자에게 비쳐지고, 사소한 일도 투어측에 연락해 조사하게 만든다. 이는 불공정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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