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공원묘지·관광지에 인파 몰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추석인 19일 강원도내 공원묘지와 유원지 및 유명산 등 관광지에 성묘객과 행랑객이 대거 몰렸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설악동에 1만1700여명이 찾는 등 모두 1만7000여명이 몰렸다. 또 오대산에 6000여명, 치악산에 2000여명이 방문했다.

성묘객이 몰린 춘천 서면의 경춘공원이 이른 오전부터 차량으로 크게 붐비는 등 도내 묘원을 오가는 도로 곳곳이 혼잡을 빚었다.

오후 들어 귀경 차량과 차례를 마친 행락객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서울~춘천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곳곳에서 답답한 차량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방면 강촌IC 일대 6㎞ 구간과 춘천방면 덕소삼패~서종일대 14㎞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남원주~만종터널 일대 4㎞ 구간과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여주~문막 21㎞ 구간도 극심한 지·정체 현상이 나타났다.

이날 2시30분 현재 원주 29.2도를 비롯해 홍천 28.8도, 영월 28.7도, 정선 28.3도, 철원 28.2도, 춘천 27.7도, 강릉 25.7도를 기록하는 등 한여름 기온에 육박하는 더운 날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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