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S-5C 판매 돌입…미국, 일본 등 각국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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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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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일본 등 수 백명 줄서며 새로운 아이폰 반겨<br/>-애플, 아이폰 1차 출시국에 첫 포함시킨 중국에서도 대기행렬

아이폰5S [사진=애플 홈페이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아이폰5S와 5C가 미국, 영국 등 9개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애플이 신형 아이폰 판매를 시작한 나라들에서는 고객들이 매장 앞에서 줄을 서며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일본 도쿄 곳곳의 매장에서는 수 백명이 줄을 서서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며 애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도쿄 긴자에서는 800명에 달하는 고객들이 줄을 서서 새 아이폰의 판매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새로운 아이폰을 구매하기 위해 수 시간을 기다린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처음으로 아이폰 1차 출시국에 포함시키며 공을 들인 중국에서도 대기행렬이 나타났다. 베이징에 위치한 애플스토어에는 새로운 아이폰을 구하기 위한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섰다.

한 베이징 시민은 “최근 아이폰5S가 공개되고 베이징에서 별도로 공개행사를 열었다”며 “애플이 중국에 이만큼 관심을 가진 적은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애플의 중국에 대한 뒤늦은 공세가 애처롭게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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