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공무원 징계 2531명… 10명 중 6명 품위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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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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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안전행정부는 2012년 지방공무원 중 징계인원이 2531명으로 전년도(2705명)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체 지방공무원의 0.89% 수준이다. 분야별로 일반·특정·기능·별정 모두 징계인원은 감소했지만, 계약직은 소폭 늘었다.

비위 유형별로는 품위손상이 1455명(57.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직무유기·태만 321명(12.7%), 복무규정 위반 201명(7.9%), 금품수수 194명(7.7%) 순이었다.

징계 종류별로 보면 경징계인 견책 1392건, 감봉 688명, 정직 348명 등으로 나타났다. 중징계인 파면, 해임, 강등은 각각 33명, 41명, 29명이었다.

현원 대비 징계인원을 뜻하는 징계비율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전북 1.59%, 경기 1.31%, 충남 1.10%, 경남 1.09%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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