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60곳 4만9327가구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선 지난 6월(5만가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4곳 2만2890가구 △광역시 12곳 6919가구 △지방(세종시포함) 25곳 1만9,18가구 등이다.
수도권은 뉴타운, 보금자리지구, 위례신도시에서, 지방은 세종시, 신도시, 혁신도시 등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수도권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신길11구역에 위치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를 분양한다. 총 949가구(전용면적 59㎡ 109가구, 84㎡ 353가구, 114㎡ 10가구) 중 472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신풍역 역세권이며 여의도, 서울디지털단지 등 업무지구 등으로 출퇴근하기 쉽다.
LH공사는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지구 1블록에 1264가구(전용 59~114㎡)를 공급한다. 헌릉로와 양재대로 연결로가 개통되면서 강남권으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양재IC 인근 하나로클럽, 코스트코, 이마트 등의 대형할인매장을 이용하기 쉽다.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 창곡동(성남권역) A2-11블록에 짓는 ‘이편한세상&래미안’(1545가구, 전용 75~84㎡)은 초중교가 가깝고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2014년 하반기)을 이용해 강남권으로 이동이 쉽다.
동원개발은 하남시 미사지구 A22블록에 위치한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 총 808가구를 분양한다. 전용 74㎡ 208가구, 84㎡ 600가구 규모로 4.1대책에 따라 양도세가 면제된다. 서울 강일지구와 인접해 강동구 생활권이며 잠실까지 차로 10여분거리다. 녹지가 풍부하다.
대우건설은 송파구 문정동 618번지에 ‘송파파크하비오’ 주상복합아파트 총 999가구(전용 84~151㎡)를 선보인다. 송파파크하비오는 동남권유통단지에 오피스텔, 호텔, 편의시설을 짓는 복합주거 시설로 서울지하철 8호선 장지역 역세권이며 외곽순환도로 송파IC가 가깝고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쉽다.
◆광역시
아이에스동서는 부산시 용호동 954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주상복합아파트 ‘The W’는 총 1488가구(전용 98∼244㎡)로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하며 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황령터널, 번영로, 광안대교 등이 가까워 시내·시외 접근성이 뛰어나다.
우미건설은 대구시 달성군 대구테크노폴리스 A16블록에 ‘대구 테크노폴리스 우미린(Lynn)’(전용 75㎡ 569가구, 84㎡ 258가구 등) 총 827가구를 분양한다. 초중교부지가 가깝고 현풍IC를 통해 중부내륙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88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KCC건설은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선보일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은 전용 84㎡의 단일평형대로 총 428가구 규모다. 혁신도시 내에는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석유공사 등 10개의 공공기관이 이전 돼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이외에 대전 죽동지구 금성백조예미지 998가구, 대구 대봉동 태왕아너스 410가구 등도 10월 분양을 준비중이다.
◆지방
이지더원은 세종시 고운동 1-1생활권 L5블록에 ‘세종이지더원 2차’를 분양한다. 총 900가구(전용 72~107㎡)로 근린공원이 가깝고 국제고, 과학예술고 등의 명문학군이 가깝다. 교육부, 문화체육부 등이 연내 이동할 예정으로 공무원 수요가 탄탄하다.
고려개발은 경북 구미 봉곡동에 분양 예정인 ‘e편한세상 봉곡’은 총 1254가구(전용 76~125㎡)의 대단지이다. 봉곡동 일대는 학원이 밀집돼 있어 학부형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남향으로 금오산 조망이 가능하고 다봉산이 가깝다.
모아주택산업은 충북 홍성군 내포신도시 RH-9블록에 ‘내포신도시 모아엘가’(총 1260가구, 전용 72~84㎡)를 분양한다. 내포신도시 최초로 전용 84㎡가 4룸으로 설계되며 내포초·중, 홍성고(이전예정) 등이 가깝다.
경북 경산 경산푸르지오 754가구, 경남 창원 창원양덕하늘채 535가구, 제주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 A-3블록 공공분양 547가구 등도 분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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