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독서실의 경고, 잔인하리만큼 현실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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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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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독서실의 경고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온라인 뉴스부= '추석 독서실의 경고'가 씁쓸한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추석 독서실의 경고'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한 장 게재됐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는 독서실의 게시판에 붙어있는 경고문을 촬영한 사진이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문에는 '시간 엄수' '정숙한 분위기 유지' '졸면 안 된다'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음식물은 밖에서' 등의 독서실에서 지켜야할 것들이 적혀있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에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이 내년 설날 분위기를 좌우한다. 대학생이 돼 두둑한 용돈을 받으러 다닐 것인가 아니면 방구석에 처박혀 재수학원을 알아볼 것인가 선택은 여러분들에게 있다’고 덧붙이며 수능이 임박한 수험생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추석 독서실의 경고, 웃프다" "추석 독서실의 경고, 심하게 현실적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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