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5S ‘금색’ 중국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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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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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애플이 중국인을 겨냥해 출시했다는 새로운 스마트폰 제품 아이폰5S의 금색 컬러가 중국인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 법제만보 20일 보도에 따르면 17일부터 중국내 아이폰5S 예약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금색 색상 제품은 1시간 만에 예약 매진됐다. 가격은 5370위안(한화 약 100만원)으로 상당히 비싼 편이다.

황금색은 중국에서 예로부터 ‘황제의 색깔’로 여겨져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색깔로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애플이 사상 최초로 골드 컬러 아이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을 때에도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그러나 애플이 금색 아이폰을 출시한 것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 부자들을 겨냥한 것이라며 비아냥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한편 20일 애플이 아이폰5s와 5c를 동시에 출시한 전세계 11개국에 중국 대륙이 포함된 가운데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열기는 과거만큼 뜨겁지 않다고 중국 현지 언론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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