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추석 구상...세일즈외교·민생살리기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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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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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 후속조치가 실질적인 경제활성화로 이어지는 방안과 10월 초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박 대통령이 러시아와 베트남 순방에서 벌인 세일즈 외교 결과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후반기 최대 역점 사안으로 내세운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정책구상을 위해 각종 보고서를 꼼꼼히 살펴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내달 초 인도네시아 발리와 브루나이에서 연달아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아세안+3(한ㆍ중ㆍ일) 정상회의 등 다자외교 무대에서 역내 국가들과의 교역 및 투자 자유화 확대를 위한 전략을 짜는데 몰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아울러 후반기 최우선 과제로 꼽은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창출과 관련, 어떤 정책이나 비전을 내놓아야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줄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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