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철도 5년 보수 마치고 개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북한 함경북도의 항구도시 나진과 러시아 극동지역의 도시인 하산을 연결하는 철도가 5년간의 개보수를 끝마치고 22일 개통했다.

나진-하산 철도 개보수사업은 지난 2001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발표한 '모스크바 선언'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2008년부터 총 54㎞ 구간에서 걸쳐 진행됐다.

앞서 2011년 10월 나진-하산 구간 시범열차가 운행됐고, 작년 초에는 북한의 철도 관련 전문가 33명이 러시아 철도 전문기관에서 연수받는 등 북한과 러시아의 철도 분야 협력이 활발히 진행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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