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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독일 총선에서 집권당인 기독교민주당(CDU) 기독교사회당(CSU)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해 단독 승리했다. 지난 2005년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최연소 총리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3선 연임도 확실시 되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실시된 독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서 기민·기사당 연합이 4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자민당은 4%대 득표율을 받아 원내 의석 배정 기준인 5%를 못 미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자민당은 1949년 창당 이후 처음으로 원내 교섭단체 구성에서 제외되는 위기를 맞았다. 사민당은 득표율 26%대, 녹색당 8%대, 좌파당 8%대를 얻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우리는 향휴 4년을 독일을 위한 성공적인 시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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