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을 위한 일자리 ‘한마당’

'2013 중.장년 신바람 채용박람회’24일 오후 2시부터 부천체육관서 열려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부천시(시장 김만수)가 경기도, 고용노동부 부천지청과 공동으로 부천지역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한 박람회를 연다.

부천시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체육관에서 ‘2013년 중.장년 신바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부천지역의 (주)우성엠엔피 등 30개의 우수기업과 중.장년 구직자 15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업체가 사람을 구하는 일자리는 관리총무, 해외영업, 품질관리 등 생산관리직과 용접, 금형, CAD.CAM 등 기능직, 전자제품 조립.검사 등으로 15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구직자를 위해 단시간 근로가 가능한 시간제일자리 구인기업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다.

아울러 직업정보관에서는 중장년층이 도전할 만한 직업 30선과 직업특강이 진행되며, 취업･창업 상담, 고용･법률 상담, 이력서･면접 클리닉 등의 직업 무료 컨설팅서비스와, 이력서 무료사진촬영, 무료건강살핌 서비스, 쿠키･음료 서비스, 실직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핸드테라피 마사지 등의 이벤트 행사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이나 직업훈련 등 정부지원사업 정보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된다. 참여 희망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참석하면 된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은 중.장년시민들의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인력을 구할 수 있고 시민들은 좋은 일자리를 얻는 '윈-윈'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용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부천고용센터 홈페이지(www.work.go.kr/bucheon) 또는 부천일자리센터 홈페이지(http://bc.intoin.or.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전화문의 032-625-8434~8439 / 부천일자리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