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시즌 2호골 "그런 골을 넣어봐서 침착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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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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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소감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라이벌 아약스전에서 승리후 박지성은 베터랑 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인터뷰 소감을 전했다.

박지성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노르트브란반트주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딩움서 열린 2013-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7라운드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4-0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 후 박지성은 네덜란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수준 높은 우수한 팀들의 대결이었다. 이런 경기에서는 어느 팀의 정신력이 더 강하냐에 따라 결과가 결정된다"면서 "우리가 그랬다"고 밣히며 "PSV의 선수들은 어리다. 이런 팀은 경기가 좋을 때도 안 좋을 때도 있다. 이럴 때 어떤 마음을 갖고 경기 하느냐에 달렸다"고 정신력에 대해 강조했다.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 걸 보여줬다"며 경기에 만족한 박지성은 "오늘의 승리를 교훈 삼아 또 겪을 수 있는 위기를 이겨내야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네 번째 득점 뒤 어떻게 침착 했느냐는 질문에 " 그런 골을 넣어봐서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승리한 날 한 골을 보탤 수 있어서 내겐 아주 기쁜 날이다" 웃으며 말하였다.

이 경기 대해 축구전문매체 '골닷컴'은 박지성에게 5점 만점에 3.5점을 주며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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