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관리 융합연구…"환경·식품 기관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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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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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환경과학원·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오염물질 연구분야 업무협약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환경연구기관과 식품의약품안전연구기관이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융합연구에 나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 17일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오염물질 연구분야의 구체적인 성과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원화된 양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오염물질(수은, 납, 불산, 의약물질 등)의 관리체계를 일원화하는 협력 강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통합 분석기술 협의체의 구성, 기초 보유자료의 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부처 협력 공동 연구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민의 건강에 영향이 미치는 분야의 융합연구가 실시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부처 간 협업이 강조되는 시점에 환경과 식품의약품안전이라는 두 분야의 융합연구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본보기가 되는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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