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기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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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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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가족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백정숙)가 다문화가족에게 친정나들이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2013 다문화가족 친정방문 지원 행사와 관련 다문화가족이 중국행 항공기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코리아하남시지회와 국제외국인센터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멀리 타국으로 시집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 한 번도 친정에 가보지 못한 결혼이민자에게 친정방문을 기회를 제공,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첫날 중국 장춘 조각공원을 관광, 이어 다문화가족여성 친정 부모님과 함께 디너리셉션을 갖는다.

또 이튼날 남호공원과 문화광장 등을 관광을 마친뒤 고향을 찾고 내달 4일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백정숙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친정방문이 고향을 떠나 어렵게 살고 있는 다문화가정에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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