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 및 입국여객 각각 1일 8만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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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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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항 이래 최다 기록 경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중 인천공항을 이용한 출국여객과 입국여객이 개항 이래 각각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성수기 출국 및 입국 여객이 개항 이래 최대치를 넘어선 이래로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이를 다시 경신하였다. 

지난 18일 하루 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이용객은 79,321명을 기록해 올해 여름 성수기 최대치인 7월 28일의 7만5,041명 보다 무려 4천 2백여 명 많은 인원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국여객의 경우,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하루 동안 8만3,316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돌아와 직전 최다치인 지난 8월 4일의 7만9,444명을 3천8백여 명 앞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전체 추석연휴 기간(9월17일~22일) 중 인천공항 이용객이 70만5,549명으로 전년 동기 65만1,812명 대비 8.2% 증가하였으며 이는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연휴 초반에는 해외로 출국하는 여객이 집중됨에 따라 체크인과 보안검색, 출국심사 인력을 보강하는 한편, 여행사카운터 일부를 중앙으로 분산시켜 여객 집중에 따른 혼잡을 최소화하였다.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입국 여객이 몰리는 오전과 오후 첨두시간대에 출국심사 인력을 입국심사장으로 전환 배치하고 자동출입국심사기기 이용을 적극 유도하여 여객이 최대한 빨리 입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공사 직원 100여명을 특별근무조로 편성하여 현장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공항철도도 임시편을 추가 편성하여 운영시간을 00:53까지 연장하였으며, 주차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 1,100면을 추가로 운영하였다.

인천공항공사 정창수 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사전에 추석 연휴기간 공항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새벽 및 휴일 근무 인력을 추가 투입해 여객이 공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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