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한우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 신청 마감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한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접수를 지난 21일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는 FTA 체결에 따라 수입이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받은 한우농가에 대해 피해의 일정부분을 보전(피해보전직불금)하고, 경쟁력 부족으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농가에 폐업을 지원(폐업 지원금)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시관계자는 지원금 접수결과 총 24농가(피해보전금 21농가, 폐업지원금 3농가)가 신청하였으며, 지원규모는 총 5천6백만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신청내역에 대해 10월중 현지조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에게는 연중 지원금을 지급하고 폐업지원금 신청자는 폐업확인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이 한우 농가에게 조속히 지원되어, 한우 가격 하락 및 사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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