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FTA 체결에 따라 수입이 증가해 가격 하락의 피해를 받은 한우농가에 대해 피해의 일정부분을 보전(피해보전직불금)하고, 경쟁력 부족으로 사업을 계속하는 것이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농가에 폐업을 지원(폐업 지원금)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시관계자는 지원금 접수결과 총 24농가(피해보전금 21농가, 폐업지원금 3농가)가 신청하였으며, 지원규모는 총 5천6백만원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동두천시는 신청내역에 대해 10월중 현지조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확정된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자에게는 연중 지원금을 지급하고 폐업지원금 신청자는 폐업확인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이번 FTA 피해보전직불금 및 폐업지원금이 한우 농가에게 조속히 지원되어, 한우 가격 하락 및 사료값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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