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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특집> 넥슨, ‘FIFA 온라인 3’…한국 전설의 선수로 화려함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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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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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넥슨이 전설들을 불러들였다. 호날두, 메시 등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래서 넥슨이 택한 이들이 1980~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대한민국 축구를 호령한 스타들이다. 넥슨은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을 온라인게임에서 이뤄냈다.

넥슨이 서비스 중인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IFA 온라인 3’에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대한민국의 축구스타들이 대거 추가했다. 이들은 최신 컴퓨터기술력에 힘입어 게임 속 선수 캐릭터로 재탄생했고 마치 전성기 시절을 연상케 하는 게임 속 선수들의 모습은 시간을 거슬러 과거에서 튀어나온 듯한 인상을 준다.

고정운, 하석주 등 90년대 프로축구의 중흥기를 이끈 선수들이 눈길을 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저돌적인 돌파로 ‘적토마’라는 별명을 가진 윙 포워드 고정운은 1989년부터 2001년까지 K리그에서 280경기에 출전해 55골, 48도움을 기록했고 1994년에는 ‘K리그 베스트 11’, ‘MVP’, ‘도움왕’ 3관왕에 등극하기도 했다.

하석주는 90년대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왼쪽 윙백으로 뛰며 수비수임에도 적극적인 공격가담으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그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사상 최초의 선제골을 기록한 선수다.

넥슨은 피파 온라인3에 한국 축구를 호령했던 스타 선수들을 등장시켰다. [사진제공=넥슨]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후반까지 국가대표팀과 리그를 오가며 화려한 플레이로 축구 붐을 이끈 유상철, 고종수 등의 선수들도 FIFA 온라인 3로 돌아왔다.

유상철은 선수시절 강한 체력과 수비, 공격을 가리지 않는 다재다능함으로 오랜 시간 동안 국가대표에서 멀티플레이어로 활동하며 한국축구가 성장하는 데 많은 공헌을 했다.

90년대 후반 혜성처럼 등장해 틀을 깬 창의적인 플레이로 축구계를 뒤흔들어놓은 ‘앙팡테리블’ 고종수는 FIFA 온라인 3 속에서마저도 미드필더로서의 천재성이 돋보인다.

이밖에 허정무와 황보관이 8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등장한다. 황보관은 월드컵 역사에 기록된 ‘캐넌슈터’답게 ‘중거리 슛’과 ‘슛 파워’의 능력치가 모두 85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대 유명선수들과의 비교는 실제로는 어렵지만 적어도 FIFA 온라인 3에서는 세계적인 파워슈터로 정평이 난 S.제라드, C.호날두 등 보다 슛 관련 능력치는 훨씬 앞선다.

FIFA 온라인 3의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의 이정헌 본부장은 “한국 축구역사 속 인물들을 게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작업이었다”며, “이름값 못지않게 기량 또한 우수한 한국 전설의 선수들을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FIFA 온라인 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fifaonline3.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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