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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특집> 엑스엘게임즈, 올해 한국 온라인게임 대표 ‘아키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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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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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아키에이지’는 올해는 대표하는 국내 온라인게임 중 하나다. 지난 2006년 하반기부터 개발에 착수해 2013년 1월16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아키에이지’는 바람의 나라, 리니지를 개발한 송재경 대표의 차기작으로 외부환경표현이 뛰어나고 보다 진보된 최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크라이엔진3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게임스토리는 한국 최고의 판타지 소설 작가 전민희 씨가 참여해 동서양 고대 신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세계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엑스엘게임즈의 MMORPG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노하우, 탄탄한 배경 스토리와 기술력이 어우러져 방대한 스케일의 몰입도 높은 콘텐츠를 담고 있다.

엑스엘게임즈의 대표작 아키에이지의 모습. [사진제공=엑스엘게임즈]
일반적으로 MMORPG는 게임 안에 현실 역사 속의 배경을 차용하여 중세 판타지나 중국 삼국지의 역사 등을 설정한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싸움을 잘하는 직업으로 특화된 전사나 부상자의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치료사, 마법을 전공으로 하는 마법사 등으로 게임이용자들이 자신의 역할을 정해 게임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협동하기도 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며 게임을 즐기게 된다.

온라인게임 특히 수 천명이 함께 한 개의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해야 하는 MMORPG에는 온라인과 관련된 많은 기술적인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송 대표는 지난 12년간 발전된 테크놀러지를 기반으로 한 단계 높은 가상현실을 접목시킨 차세대 MMORPG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아키에이지는 엑스엘게임즈의 MMORPG에 대한 깊은 이해와 노하우, 탄탄한 배경 스토리와 기술력이 어우러져 방대한 스케일의 몰입도 높은 콘텐츠로 탄생했다.

출시까지 400억원 이상의 개발 비용과 200여명의 개발인력이 투입된 아키에이지는 현재 엑스엘게임즈에서 국내 독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일본 게임온의 서비스가 시작되었으며 중국 텐센트 대만·홍콩·마카오 기가미디어, 북미·유럽 트라이온,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 메일루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준비 중에 있다.

아키에이지는 올해 7월 네오위즈게임즈의 자회사인 게임온을 통해 일본에서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는 아키에이지의 첫 해외 서비스로 출시 초기, 일본 온라인 게임 순위 제공 사이트(www.onlinegamer.jp)에서 5위를 기록하는 등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리프트를 개발하고 서비스했던 트라이온 월드(Trion Worlds)가 퍼블리싱을 맡은 북미권에서는 지난 6월 E3게임쇼 B2B 부스에 출전하여 첫 선을 보였다. 텐센트에서 퍼블리싱 예정인 중국에서는 오는 11월에 있을 TGC(Tencent Game Carnival)에서 비중있게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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