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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상청장에 고윤화, 국사편찬위원장에 유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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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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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 상임위원에 최영기

아주경제 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3일 공석중인 차관급 기상청장에 고윤화(59) 한림대 초빙교수를, 역시 차관급인 국사편찬위원장에는 유영익(77) 한동대 석좌교수를 각각 내정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고 신임 기상청장 내정자는 기술고시 15회 출신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과 대기보전국장을 지냈다. 충남 출신으로 경기공고와 한양대 기계공학과를 거쳐 영국 리즈대에서 대기보존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대변인은 고 내정자에 대해 “공무원 출신임에도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역임하는 등 실무와 이론 양면에 걸쳐 전문성이 뛰어나고 조직관리 능력도 갖춰 발탁됐다”고 밝혔다.

유 신임 국사편찬위원장은 50년간 역사연구를 수행한 학자 출신으로 한림대 부총장과 국사편찬위원을 역임했다. 경남 출신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하버드대 동양사 박사, 고려대 사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김 대변인은 “사료수집과 보존, 연구 등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올바르게 정립하는 역할을 담당할 국사편찬위원장으로 적임”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국사편찬위원장은 임기 3년의 차관급이다.

또 박 대통령은 노사정위 상임위원에 최영기(61) 경기개발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위촉했다.

김 대변인은 "다년간에 걸쳐 노사정위 전문위원과 상무위원, 노동연구원 원장, 부원장 등을 역임하며 노사 관계 및 노동정책과 관련한 경험과 식견을 인정받아 산적한 노사 현안들을 원만히 해결내나갈 적임"이라고 밝혔다.

충남 출신의 최 내정자는 서울 성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텍사스대 박사를 거쳤으며 한국노동연구원 원장과 노사정위 상무위원을 역임했다.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임기 2년의 차관급 예우 대통령 위촉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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