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공사는 23일 오후 2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권혁수 신임 사장의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권 신임 사장은 지난 1975년 석탄공사에 입사해 본사 사업처장, 관리이사, 기획이사직을 거치는 등 30여년간 석탄공사의 관리 및 기획 분야를 두루 거쳤다.
또 최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석탄공사 부사장 및 강원랜드 감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이에 내부적으로는 전문적인 석공맨이라는 평이 높다.
이날 권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사 이래 가장 어려운 상황이지만 모두가 함께 열심히 노력해 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석탄공사에서 사장이 내부에서 발탁된 경우는 공사 설립 63년만에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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