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한 성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성신여대 음대 기악과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교내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정예 멤버다. 이날 연주회에는 성신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연주 외에도 협연으로 음대 기악과 김에스더(바이올린), 비올라(김한빈), 성악과 이민명(소프라노) 학생이 무대에 실력을 뽐냈다.
심화진 총장은 "성신의 재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실력을 오늘처럼 최고의 무대에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훌륭한 연주회를 위해 함께 애써준 음악대학 교수, 학생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성신여대 음대는 음악가 양성을 위해 해외 유수 학교 및 기관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2007년과 2008년에는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와 서울에서 교류연주회를 개최했고, 모스크바 차이코프스키 홀(2010년 한·러 수교 20주년 기념 모스크바 공연)과 하와이 브레이스델 콘서트홀(2011년 APEC 정상회담 축하공연) 등에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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