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 주관으로 해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KeG)와 연계해 진행된다.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3이다.
올해 전국 대회는 내달 4∼6일 천안에서 개최된다.
각 지역 대표 선발전을 거친 지역대표 게이머들이 주최 도시에서 개최되는 본선 및 결선에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겨루게 된다.
지난 2007년 10월 대구에서 열린 초대 대회는 전국 8개 지역에서 270여명의 게이머가 본선에 참가해 최고 권위의 전국 규모 e스포츠 대회의 탄생을 예고했다.
2009년부터 새롭게 구축된 아마추어 등록 시스템으로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선수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 현재 전국적으로 7천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등록돼 있다.
새로 구축된 시스템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된 KeG 대회와 함께 인천e스포츠대회도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인천지역 예선전으로 23일 현재 217명이 신청했다.
단체전 종목(리그오브레전드, 스페셜포스) 1∼2위 선수와 개인전(스타크래프트2, 피파온라인) 1∼3위 선수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주어지며, 오는 10월 천안에서 열리는 전국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의 참가권도 주어진다.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면 한국 대표 아마추어 게이머로 국제 대회에 참가 할 수 있게 된다.
참가자의 항공료 포함 모든 일체 경비는 ‘leSF 및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국’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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