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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페어팩스 컨소시엄에 5조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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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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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블랙베리가 페어팩스 파이낸셜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47억 달러(5조원)에 매각된다. 주당 9달러의 가격으로 주식을 매각하는데 합의했다고 블룸버그는 23일 전했다.

주당 가격은 지난주 블랙베리의 종가보다 3.1% 높은 가격이다. 매각이 성사되면 블랙베리는 주식시장 상장이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블랙베리는 총 직원의 40%에 해당하는 4500명을 감원키로 했다. 블랙베리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 애플 등의 경쟁력에 밀리면서 시장점유율은 3% 미만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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